해 쨍쨍하던 맑은 날씨가 주춤하고 습하고 먹구름 가득한 장마철이 돌아왔다. 우중충한 장마철에는 한 것 차려입고 나갔다 한들 비바람에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옷 선택에 제약이 많아 평소보다 더욱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마 시즌을 겨냥하여 출시된 다양하고 스타일리시한 상품들 덕에 비오는 날이 오히려 반갑기 까지 하다.
▲ 트렌디한 디자인의 레인코트


장마철 패션 아이템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레인코트는 기능성은 물론이며 한층 트렌디한 디자인을 머금고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함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는 영국 국기인 유니언 기를 모티브로 한 특별 에디션을 선보인다. 비가 많이 내리는 런던의 감성에 유니언 기의 컬러인 블루를 감각적으로 매치한 후드 레인 케이프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우천 시에도 스타일리시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운 방수 소재로 만들어져 실용성을 더했다.
▲ 불쾌함을 날려줄 세련된 레인슈즈

비가 오면 가장 먼저 닿는 바닥이 빗물에 젖을 때면 찝찝함은 물론이며 불쾌함까지 느껴진다. 때문에 레인부츠와 젤리슈즈는 장마 아이템 일 순위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뉴욕을 대표하는 편집매장 오프닝 세리모니와의 콜래보레이션 젤리슈즈를 선보인다. 아이코닉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실루엣을 오프닝 세리모니만의 새롭고 유니크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세련된 컬러와 스포티한 글래디에이터 디자인이 불쾌함을 없애주는 동시에 한층 가벼운 발걸음을 선사해주는 듯하다.
갭은 비오는 어두운 날씨에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팝 컬러 레인부츠를 선보인다. 보기만 해도 화사한 컬러가 스타일을 살리고 기분 또한 밝아진다. 버클과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가 한층 젊은 감각으로 연출할 수 있다.
스니커즈 셀렉트 샵 플랫폼에서 선보인 DKNY Active 제트웨이 레인부츠는 고무소재를 사용해 외부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하다. 컨트라스트 컬러의 저지소재 안감을 사용해 안정적인 착화감은 물론 레인부츠로써의 기능성 또한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특히 기존의 레인부츠와 다르게 텍스쳐가 가미된 끈을 매칭해 DKNY Active 제트웨이 레인부츠만의 감성을 보여준다. 캐주얼한 티셔츠와 스키니 팬츠를 함께 입으면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레이어드룩을 완성 할 수 있고, 패턴 있는 원피스와 입으면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에스닉한 느낌까지 연출 할 수 있어 활용도 까지 높다.
▲ 스타일리시함을 머금은 레인 아이템

비오는 날 빠질 수 없는 우산은 가장 기본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어디에 두고 오기 일쑤 이거나 쉽게 잃어버리는 아이템인 만큼 단순히 비를 피하는 수단으로만 여겨졌었다. 그러니 최근에는 특별한 우산들이 출시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더불어 장마철을 겨냥한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백이 출시되면서 스타일 지수 또한 높일 수 있다.
갭은 다가오는 런던 올림픽을 맞이하여 런던 에디션 우산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 우산은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의 국기를 모티브로 갭의 로고와 함께 위트 있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센 바람에도 끄떡없을 튼튼하고 묵직한 우산대가 실용성을 더해준다.
쿠론은 장마시즌에도 완벽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레이니 백 시리즈를 출시한다. 습기에 강한 스마트 Synthetic Leather 소재를 사용해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가방 안에는 우산을 수납할 수 있는 탈부착 파우치가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핸들과 가방입구는 쿠론의 장점인 최고급 소가죽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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