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포수진의 맏형 심광호(35)가 지난달 29일 왼 무릎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43경기 2할5리 6타점 1도루(6일 현재)를 기록한 동시에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30)의 전담 포수로서 전반기 팀 상승세에 공헌했던 심광호는 지난 6월 29일 왼 무릎 관절경수술을 받고 5일 퇴원했다. 구단 관계자는 “큰 수술은 아니고 가벼운 수술이었는데 경기를 강행하다보니 통증이 심해져 출장이 어려울 정도였었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는 2주 정도가 지나면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실전 출장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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