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태권도가 가미된 파격적인 탱고 무대를 선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2(이하 '댄싱스타2')'에서는 4강에 오른 도전자 네 팀이 '스탠다드&라틴'라는 미션 주제로 무대에 올라 아홉 번째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예지원-배지호 커플은 '유 민 에브리씽 투 미 (You mean everything to me)'에 맞춰 태권도와 아크로바틱이 가미된 강열한 댄스스포츠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송승환은 "태권도 무술까지 보니 역시 예지원 씨에게는 탱고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알렉스김은 "슬로우와 퀵의 확실한 구분이 잘 이뤄졌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리드를 받는 타이밍이 좋았지만 중간중간 균형을 잃는 모습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김주원은 "예지원 씨 특기가 태권도라고 해서 놀랐는데 역시 예지원 씨다. 액션영화를 본 것 같다. 오늘부터 예지원 씨의 열렬한 팬이 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예지원은 "태권도를 한지는 3년 정도 됐다. 영화 '더 킥' 출연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심사위원 총점 2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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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스타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