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윤도현 기타에 "달록이"..남다른 '작명센스'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07 09: 39

가수 아이유가 윤도현의 기타에 '달록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남다른 작명센스를 과시했다.
가수 윤도현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물에 이름을 붙이면 사물에 생명력이 생긴다"며 "지금 밤의 감성으로 Lips Of God이라는 한국기타제작사에서 만들어준 저의 Cus•tom-made 어쿠스틱기타 이름 지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윤도현이 공개한 사진 속 기타는 붉은색와 검은색이 조화를 이룬 바디 부분과 '로큰롤(rock'n'roll)'이 적혀진 스트랩 부분이 인상적인 어쿠스틱 기타다.

이에 아이유는 "달록이! MOON ROCK!"이라는 멘션을 남겼다. 윤도현은 "아이유 말 듣겠습니다. 충성! 고맙다 아이유야. 이제부터 이 기타는 달록이입니다!"라고 답하며 기타 이름을 '달록이'로 정했다.
글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달록이, 아이유처럼 이름도 귀엽네", "기타가 알록달록해서 이름이 더 잘 어울리는 듯", "작명센스도 남다른 아이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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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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