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박지성, QPR 야심찬 플랜에 마음 흔들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7.07 09: 46

박지성(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행 이적이 임박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 역시 박지성의 QPR행 기사를 비중있게 다루며 “박지성이 QPR의 야심찬 플랜에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고 이적 동기를 설명했다.
영국 BBC가 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QPR이 박지성 영입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영국의 가디언 역시 후속 기사로 박지성의 이적 소식을 다루며 “박지성의 QPR행이 임박했다”고 알렸다.

특히 가디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4번의 리그 타이틀과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한 박지성은 이적 후 퍼거슨 감독의 높은 신뢰를 받은 선수 중 하나였지만 QPR이 가진 미래 플랜에 마음이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축구 섹션의 메인 기사 중 하나로 비중있게 다뤘다.
또한 가디언은 박지성의 이적료가 당초 알려진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가 아닌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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