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0, 외야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26번째이자 이틀 연속 멀티히트이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율이 2할 9푼 5리서 2할 9푼 8리로 올랐다.
1번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추신수는 1회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A. 카브레라의 우전 안타와 제이슨 키프니스의 볼넷 때 3루까지 진루했고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 병살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2루 주자 자니 데이먼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7회 2사 1,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탬파베이에 3-10으로 무너졌다. 선발 저스틴 마스터슨은 4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8실점으로 시즌 8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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