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앨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07 11: 43

미국 프로농구(NBA) 최다 3점슛의 주인공 레이 앨런(37)이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됐다.
7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앨런이 지난 시즌 NBA 우승을 차지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할 결심을 했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의 구단주인 미키 아리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앨런의 에이전트와 이미 합의한 상황이다. 앨런은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마이애미는 앨런을 위해 미드레벨 익셉션(MLE)를 사용해 309만 달러(약 35억 원)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마이애미는 앨런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선수들도 앨런이 합류하기를 바라는 의사를 표시했고 앨런도 마이애미를 방문해 여건을 살펴봤다.
앨런의 합류로 마이애미는 더욱 견고한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 퓨어 슈터인 앨런이 합류한다면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그리고 크리스 보시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게 될 전망이다. 앨런은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경기당 평균 14.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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