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김영민-소사, 팀 상위권 도약 걸린 맞대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7.07 13: 01

이틀 동안 내린 비는 누구에게 유리할까.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7일 목동구장에서 시즌 10차전을 갖는다. 이틀 연속 전 경기가 우천 연기되면서 하루 미뤄진 맞대결이다. 공동 4위 넥센과 그에 한 경기차로 뒤진 6위 KIA의 순위 싸움이 걸렸다.
그사이 넥센의 선발은 김병현(33)에서 김영민(25)으로 바뀌었다. 김영민은 올 시즌 선발로 10경기에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달 13일 목동에서 4⅓이닝 만에 5실점(3자책)으로 부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반면 KIA는 5, 6일에 이어 7일에도 헨리 소사(27)를 선발로 내세웠다. 소사는 지난달 12일 넥센에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뒤 환골탈태하며 이후 최근까지 3연승을 달리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30.
이틀 연속 우천 연기에 급하게 바뀐 선발과 이틀이나 선발 등판이 계속 미뤄진 선발 중 안정된 피칭을 선보일 선수는 누구일까. 그 어깨에 팀의 순위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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