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충주성심학교, 화순고에 노콜드 패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07 14: 31

충주성심학교가 화순고에 노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의미있는 2득점을 올렸다. 
충주성심학교는 7일 광주 OB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전라중부권 화순과와의 경기에서 2-7로 졌다. 하지만 9회까지 콜드게임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의미있는 경기를 펼쳤다. 
화순고는 1회 내야 안타 출루한 최민재가 2루-3루 도두를 성공시킨데 이어, 상대 폭투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6회 안타 3개와 볼넷 하나 그리고 상대 폭투로 3득점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충주성심학교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사 후 서길원의 볼넷과 문형섭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연속 도루로 잡은 2·3루에서 양인하의 내야 안타 때 서길원이 홈을 밟았고, 김준호의 중월 2루타로 2득점째를 올렸다. 
화순고는 8회 정찬교의 3루타와 이원재의 적시타 그리고 최민재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다시 3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충주성심학교는 3번타자 양인하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양인하는 투수로도 나서 3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화순고는 최민재와 이원재가 나란히 4안타씩 터뜨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 7일 전라중부권 전적화순고(3승3패) 7-2 충주성심학교(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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