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신곡 뮤비 전격 공개...'이렇게 섹시했었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07 14: 48

 그룹 2NE1이 신곡 '아이 러브 유'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하고 강렬한 섹시미를 터뜨렸다.
YG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2시께 자사 블로그를 통해 2NE1의 디지털 싱글 곡 '아이 러브 유'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2NE1의 CL은 신곡의 뮤직비디오에 낮게 깔리는 트로트 멜로디와 함께 멤버 중 처음으로 등장했다. CL은 침대에 누워 누군가를 갈망하는 듯 아련한 눈빛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특히 CL은 한 방 안에서 전신 수트를 입은 채 웨이브 등의 섹시미 넘치는 춤을 추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침대에 누운 막내 공민지가 출연, 카메라를 향한 아련한 손짓과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며 가사인 '그대 나에게만 있어줘요'를 읊조렸다. 동그란 창가에서 실루엣이 돋보이는 댄스를 선보인 것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확실히 카리스마 있던 그간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
뒤이어 박봄은 비오는 날 차 안에서 '하의 실종' 의상을 입은 채 각선미를 드러내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박봄은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처럼 침대에 앉아 긴 셔츠만을 입은 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수준급 연기를 펼쳐내 눈길을 끌었다. 각선미의 종결자답게 그는 시종일관 짧은 하의로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산다라박은 반삭 헤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산다라박은 비오는 거리를 우산을 쓴 채 걸으며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특히 반만 긴 분홍색의 긴 헤어로 '반삭'의 독특한 매력을 맘껏 뽐냈다. 산다라박 역시 의자에 누워 고혹적인 눈빛을 내비치며 섹시한 면모를 발산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특이한 점은 멤버들의 안무 동작이 한 컷도 없다는 것. 이 역시 멤버들의 섹시미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YG의 전략이다. 이날 YG 측은 OSEN에 "이번 '아이 러브 유'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박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의 섹시함을 최대한 강조해 담길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방송과 뮤직비디오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의도적으로 춤을 뺐다. 안무를 한 동작도 넣지 않고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를 본 팬들은 "2NE1에게 이런 섹시한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 상당히 새롭다", "트로트가 이렇게 세련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NE1은 오는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7개국 10개 도시를 향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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