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유신고, 강릉고에 접전 끝 4-3 신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7.07 14: 40

유신고가 접전 끝에 광역리그 3승째를 가져갔다.
유신고는 7일 송동LNG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기인천강원권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유신고는 광역리그 2연승을 달리며 3승2패를 기록했다.
1회 강릉고가 홍석원의 중전안타와 김선중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유신고는 2회 상대 투수로부터 연속 4사사구(2사구)를 얻어내며 동점을 이뤘다.

강릉고가 3회 정영훈과 최수민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3-1로 달아났다. 그러자 유신고가 3회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뽑아낸 뒤 4회 선두타자 김성민의 안타 출루 후 조장근, 김영옥의 연속 3루타로 경기를 4-3으로 역전시켰다.
유신고 김태훈은 선발 김재웅이 2이닝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가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강릉고는 선취점을 지키지 못하고 패하며 광역리그 2패(3승)째를 안았다. 결승점을 내준 세 번째 투수 김강래(1이닝 1실점)가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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