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북일고, 진흥고에 5회 콜드승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07 16: 48

천안 북일고가 광주 진흥고에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북일고는 7일 광주OB야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전라중부권 진흥고와의 경기에서 14-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만들었다. 6전 전승으로 최강팀 위용을 드러냈다. 진흥고는 2승4패. 
2회에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2회 진흥고는 선두타자 신승원이 실책으로 출루한것을 시작으로 무려 15타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 그리고 상대 실책 3개를 묶어 2회에만 무려 10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진흥고는 3회 박창빈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따라 붙었지만 북일고는 4회 무사 만루에서 김남헌의 적시타와 김인태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14-2로 스코어가 벌어지며 5회에 콜드게임을 만들었다. 
북일고는 8번 지명타자 김남헌이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1번 김인태도 4타수 2안타 3타점 1도루. 두 번째 투수 박준성이 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 7일 전라중부권 전적
북일고(6승) 14-2 진흥고(2승4패)
화순고(3승3패) 7-2 충주성심학교(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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