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경북고, 제주고에 6-1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7.07 17: 23

경북고의 투타 균형이 앞섰다. 경북고는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제주고를 6-1로 눌렀다.
2회 이호진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경북고는 3회 문지환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차로 달아났다. 경북고는 6회 3안타 1볼넷을 집중시켜 3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북고 9번 포수 김용배는 4타수 2안타 2타점, 3번 유격수 권태영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김명신은 6이닝 무실점(1피안타 9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박세웅(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과 백승준(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반면 제주고는 7회 이휘웅의 적시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조영우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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