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설수현 두딸 "엄마가 막내만 좋아한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07 17: 27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설수현의 두 딸이 엄마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붕어빵'에서는 스타들의 주니어들이 '내 생애 최고로 억울했던 일'이라는 주제로 거침없는 토크를 펼쳤다.
이날 설수현의 첫째 딸 가예 양은 "똑같이 잘못해도 첫째인 나를 혼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난감을 깜빡 잊고 안 치웠는데 엄마가 머리끝까지 화가 난 적 있다. 가윤이와 승우는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엄마 화가 풀리면 나온다"며 "나만 많이 혼나서 속상하고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셋째 승우 군은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꼭 숨어있었다"고 밝혔고, 둘째 가윤 양은 "제일 억울한 건 3남매에 끼어있는 둘째다"라고 말했다.
가윤 양은 "나는 언니 것만 물려받는다. 드레스도 책도 물려받는다. 한글공부를 시작했는데 언니가 공부한 걸로 하자고 했다"며 "언니는 첫째라 새 거 사주고 승우는 남자라 새 거 사줘서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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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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