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子 "요로결석이었는데 아빠가 꾀병으로 의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07 18: 01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염경환의 아들 은률 군이 요로결석에 걸리고도 꾀병으로 의심받아 억울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붕어빵'에서는 스타들의 주니어들이 '내 생애 최고로 억울했던 일'이라는 주제로 거침없는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은률 군은 "예전에 '붕어빵' 녹화 때 쉬는 시간에 마음이와 놀다가 부딪혔는데 배가 아파서 엉엉 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모습을 본 아빠가 '좀 조용히 해. 안 아픈 거 아니까 꾀병 부리지 마라'고 혼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염경환은 "그때 은률이가 아프다고 해서 녹화가 중단되고 그랬다"며 "그런데 그날 밤 응급실에 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은률 군은 "그날 밤 열도 40도가 넘었다"며 "의사선생님이 요로결석이라고 하더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정은표는 "나도 요로결석에 걸린 적 있었는데 어른에게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며 "그러나 아플 때 만 아파서 꾀병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로결석은 오료계에 요석(돌)이 생겨 소변 흐름의 장애가 생기는 병으로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같은 복부 통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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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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