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청불2' 하차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 눈물바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07 18: 06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KBS 2TV '청춘 불패2'에서 하차 소식을 전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5시 방송된 '청춘불패2'에서는 시즌1 때부터 함께 해 온 써니가 하차 소식을 전하며 G6 멤버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이날 프로그램이 끝나갈 무렵 MC 김신영은 "오늘 아쉬운 소식이 있다.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써니가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써니는 "시즌 1때부터 출연하며 많은 정이 들었는데, 하차하게 되서 아쉽다"며 "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도약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나는 이 곳을 떠나지만 매일 모니터를 하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씨스타 보라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야 친하게 됐는데 언니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강지영과 수지 역시 "이제야 언니랑 말도 하고 친해지려는데 언니가 가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같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예능에 적응하기 어려웠던 나를 써니가 많이 도와줘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동시에 효연은 "다음 주부터 매주 써니를 게스트로 초대하자"고 말해 눈물 바다가 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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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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