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주루 중 타구 맞아 아웃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7.07 18: 48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서건창(23)이 보기 드문 주루사를 당했다.
서건창은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 3루주자로 서있던 중 타자가 때린 타구에 맞아 아웃됐다.
팀이 6-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홍성민을 상대로 우월 3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다음 타자 장기영이 3루 쪽으로 때린 타구에 파울선 안쪽에서 종아리를 맞아 아웃됐다. 장기영은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타구에 맞아 주자가 아웃되는 '타구맞음 아웃'은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몇 번 없는 진기록이다. 한편 넥센은 4회말 현재 KIA에 6-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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