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상원고, 부경고에 6-2 승리

상원고가 부경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상원고는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광역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배재준의 호투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상원고는 1회 2점, 3회 3점을 얻는 등 경기 초반 주도권을 거머 쥐었다. 반격에 나선 부경고는 4회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상원고는 5회 1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재준은 5⅓이닝 2실점(3피안타 5탈삼진)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어 이수민이 3⅔이닝 무실점(4피안타 4탈삼진)으로 승리를 지켰다.

상원고 중심 타선의 활약이 빛났다. 3번 김태수는 4타수 3안타 2득점 고감도 타격을 뽐냈다. 그리고 4번 조유성과 5번 류효용은 6타점을 합작했다. 반면 부경고 선발 김희원은 6이닝 6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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