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양의지, “LG전 7연패가 자극된 듯”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07 21: 41

초반 주루사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안방마님이 결국에는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25,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 결승타로 LG 상대 7연패를 끊었다.
양의지는 7일 잠실 LG전서 2-2로 맞선 연장 12회초 2사 2루서 결승 중전 안타로 팀의 LG전 7연패를 끊고 3위 자리 고수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성적은 6타수 3안타 1타점이다.
경기 후 그는 “LG 상대 7연패 중이라 무엇보다 꼭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 자극이 되지 않았나 싶다. 내 손에서 끝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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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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