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연패 끝’ 김진욱, “니퍼트, 칭찬할 만한 호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07 21: 46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LG 트윈스전 7연패 탈출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LG와의 경기서 연장 12회 터진 양의지의 결승 중전 안타에 힘입어 3-2로 신승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7승 1무 33패(3위, 7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5월 5일부터 이어졌던 LG전 7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LG 상대 연패를 끊고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뒤이어 김 감독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 “특히 니퍼트가 호투한 것은 칭찬할 만 하다. 그리고 후속 투수들이 잘 던져준 경기였다”라며 에이스의 공을 높혔다.
양 팀은 8일 선발로 각각 레다메스 리즈(LG)와 노경은(두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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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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