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가수 소향이 첫 등장한다.
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나가수2’는 7월의 두 번째 새 가수 소향이 출연하는 B조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 1일 방송에서 서문탁이 처음 등장해 하위권 가수로 머문 가운데 소향이 첫 경연부터 상위권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향은 가창력에 비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 CCM 가수 출신인 그는 지난해 박정현, 이영현과 함께 ‘디바 프로젝트’라는 음반을 발표해 이름을 알렸으며 평소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전해졌다.

소향의 ‘나가수2’ 합류가 관심을 받는 것은 ‘나가수’가 시즌 1에서 박정현이라는 여자 가수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도록 큰 힘을 발휘했기 때문.
가창력에 비해 대중성이 떨어졌던 박정현은 시즌 1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민 요정으로 불리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소향이 박정현의 인기를 이어받아 ‘나가수2’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나가수2’는 지난 1일 A조 이은미, 이영현, 이수영, 정인, 국카스텐, 서문탁 경연에 이어 B조 한영애, 김건모, 박상민, 정엽, 김연우, 소향의 경연이 펼쳐진다.
jmpyo@osen.co.kr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