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광속남’ 리즈, 팀 3연패에서 구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08 09: 55

‘100마일의 사나이’ LG 트윈스의 레다메스 리즈가 8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팀 3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마무리로 출발했으나 난조를 보이며 다시 선발 보직으로 돌아간 리즈는 1승 5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서 거둔 성적은 9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3.31로 못 던졌다기보다 승운이 없었다.
시즌 유일한 승리 희생양이던 두산과 맞대결한다는 점에서 리즈의 승리도 조심스레 기대해볼 수 있다. 리즈는 지난 5월 19일 두산전서 5.2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팀이 최근 3연패에 빠진 만큼 리즈의 호투가 그만큼 절실하다.

두산은 최근 선발진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노경은을 내세운다. 노경은도 셋업맨으로 출발했다가 선발로 변경해 재미를 보고 있는 투수로 올 시즌 성적은 4승 3패 7홀드 평균자책점 2.91이다.
LG전 성적은 계투 4경기서 평균자책점 2.57. 오히려 선발로 나서 더욱 제구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노경은이 ‘선발 성공기’를 제대로 써 내려가기 위해서는 LG전 호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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