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신수(30)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였으나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은 끊겼다.
추신수는 1회와 2회 각각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1루수 쪽 병살타를 때리기도 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때 도루 실패로 아웃됐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9푼8리에서 2할9푼7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팀은 이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제외하고는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7-3으로 승리, 탬파베이와의 4연전에서 먼저 2승(1패)에 닿았다.
클리블랜드는 다음날(9일) 탬파베이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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