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수준급의 낚시 솜씨를 선보였다.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병만족이 신비의 말말부족을 만나 교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과 노우진은 말말족과 함께 강가로 낚시를 하러 나갔다. 김병만은 창살 하나를 들고 맨몸으로 뛰어들어 낚시를 시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병만은 낚시에 성공했고, 날생선을 입에 넣는 듯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김병만은 노우진에게 창살에 꽂힌 생선을 들이밀었고, 노우진은 거의 누울 듯한 포즈로 기겁하며 생선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병만은 낚시 외에도 직접 만든 올가미로 터스커(멧돼지의 한 종류) 사냥을 성공시켜 정글 생활에 완벽 적응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글2'에서 병만족은 맨손으로 야생 돼지 잡기, 말말부족의 성인식을 함께 하며 바누아투에서의 생존 대장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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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2'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