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봉선과 백보람이 백치미를 인증했다.
신봉선과 백보람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에서 각 나라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 계속해서 오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걸스' 멤버 한 명에게 줄 선물을 고르라는 미션을 받은 백보람은 신봉선에게 줄 책을 사러 서점에 들렸다.

책을 고르던 중 문득 신봉선의 지적 수준이 궁금해진 백보람은 신봉선에게 전화를 걸어 각 나라의 수도를 묻기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은 독일의 수도. 이에 신봉선은 "뮌헨"이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호주의 수도를 묻는 질문에는 "맬버른"이라고 답해 백치미를 인증했다.
신봉선의 오답을 듣고 웃음을 터뜨린 백보람에게 제작진은 기습질문을 던졌고 이집트의 수도를 물은 제작진의 질문에 백보람은 "이집트"라고 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후 카이로가 답이라는 사실을 안 백보람은 "카이로를 처음 들어봤다"라고 말해 그 역시 백치미를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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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