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송은이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안영미는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에서 자신에게 주는 선물과 함께 넣어둔 송은이의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무한걸스' 멤버 한명에게 줄 선물을 선택하라는 미션에 평소 '더러운' 이미지의 안영미를 선택, 구강청정제와 치실 등을 선물했다.

이후 송은이의 선물을 본 안영미는 감동했고 더불어 함께 온 편지를 읽으며 또 한 번 감동했다. 자신에 대한 송은이의 애정이 느껴졌던 것.
편지를 다 읽은 안영미는 "괜히 선물을 황보한테 줬다. 선배님께 드릴 것 그랬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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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걸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