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땡볕 아래 속 자전거 타기에 PD에게 특별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에서는 멤버들이 죽기 전에 해야 할 여든 번째 미션으로 '남자, 그리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수행했다.
'남자의 자격' 일곱 남자들은 강화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까지 갔다.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 떠났지만 더운 날씨 속 두 시간이 넘는 강행군 속에 다들 지쳤다.

멤버들은 바닷가 가는 길에 겨우 편의점을 찾았다. 이들은 햇볕을 피해 의자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했다.
PD를 향한 멤버들의 불만은 시작됐다. 이들은 "이렇게 더운 날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어지러운데 행복하다", "내일이면 걷지도 못할 만큼 행복할 것 같다", "행복해 죽겠다" 등의 반어법으로 불만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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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