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김병만, '김병만표' 즉석 올무로 터스커 사냥 '성공'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08 18: 16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의 김병만이 정글 속에서 즉석으로 제조한 올무로 야생 돼지 터스커 사냥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8일 오후에 방송된 '정글2'에서 정글의 한정된 재료만으로 올무를 만들어내는 솜씨를 발휘하는 데 이어, 이 올무로 터스커를 잡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날 추성훈은 오로지 맨손과 힘만으로 터스커를 제압해 사냥에 성공했다. 이에 김병만은 "미리 준비해놓은 것이 있다"며 숲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앞서 숲속에 터스커 사냥을 위한 올무를 설치해 놓았던 것.

반신반의로 김병만이 설치한 올무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던 병만족은 곧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됐다. 터스커가 '김병만표' 올무에 걸려 잡혀있었던 것이다. 이에 병만족은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추성훈은 김병만의 사냥 성공에 대해 "저는 몸으로 움직이고 병만이는 머리로 움직이고 자기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글2'에서 병만족은 맨손으로 야생 돼지 잡기, 말말부족의 성인식을 함께 하며 바누아투에서의 생존 대장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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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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