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그동안 터프한 모습을 벗고 감정 충만한 무대를 펼쳐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상민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서 마이클 볼튼의 'When a man loves a woman'을 선곡해 풍부한 감정을 실은 무대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박상민은 "듣는 관객분들이 노래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감정을 최대한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 무대를 시작한 박상민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강함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또한 강함과 어우러지는 감미로움으로 이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가사처럼 사랑의 감정을 가득 담아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가수2'에서는 7월의 B조로 선정된 정엽, 한영애, 김건모, 김연우, 소향 등이 '해외 팝'을 주제로 불꽃 튀는 예선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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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