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주원, 알고보니 레몬마니아..엄태웅 "임신했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8 19: 42

배우 주원이 알고보니 레몬마니아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대한민국 어딘가에 숨어있을
1박2일 깃발을 찾아 '워메 징한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주원, 이수근, 엄태웅 팀은 김종민, 차태현, 김승우, 성시경 팀을 15분 동안 정지시킬 수 있는 복불복 찬스에서 레몬 한 개를 먹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세 명이 다 먹어야만 상대팀을 15분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너무 신 레몬에 이수근과 엄태웅은 온 몸을 부르르 떨고 인상을 쓰면서 힘들게 레몬을 먹었다.
그러나 주원은 레몬을 보고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주원은 "나 레몬 좋아한다. 껍찔까지 다 먹냐"고 스태프들에게 물어보며 씨까지 뱉는 등 맛있게 먹었다. 이에 엄태웅은 "너 애기 가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몬 미션을 수행한 주원은 이동하면서 형들에게 "나는 카페가서 레몬차를 시켜먹을 때 못 먹을 정도로 해달라고 한다"며 "'진짜 못드실텐데'라고 하고 갖다줘서 마시면 안시다"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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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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