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향이 MBC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 2(이하 '나가수2')'의 B조 예선 경연 1위를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2'에서 '해외 팝'을 주제로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선곡한 소향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 답게 완벽한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나가수2'에 출연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해 앞으로 소향이 펼칠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가수 김연우가 B조 예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7월의 가수' 경연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김연우는 'All by my self'를 선곡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무대로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가수 한영애 역시 B조 예선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7월의 가수' 경연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밥 딜런의 'Knockin'on Heaven's door'를 선곡한 한영애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소름돋는 연기력을 더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반면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을 선곡한 정엽과 에어 서플라이의 ' 'I Can Wait Forever'을 선곡한 김건모, 마이클 볼턴의 'When a man loves a woman'을 선곡한 박상민이 하위권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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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