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 강동호 청혼 거절..'점장 효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8 21: 13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조윤희가 본격적으로 이희준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 40회분에서는 이숙(조윤희 분)이 한규현(강동호 분)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서 쉬고 있던 이숙은 규현에게 전화를 받고 레스토랑에서 만났다. 규현은 이숙에게 레스토랑을 그만두라고 권했다. 

규현이 이숙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 순간 이숙은 동료에게 재용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불안해 했다.
계속 문자에 신경쓰고 있는 걸 본 규현은 이숙에게 반지를 껴주며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이숙은 손을 뺐다.
이숙은 "어떻게 하지? 반지 너무 예쁘고 마음 고마운데 난 못 받을 것 같다. 지금 이런 마음으로 그거 받으면 안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규현은 "무슨 마음이냐"고 물었지만 이숙은 재용을 향한 자신의 마음에 정의를 내리지 못한 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끝내 거절했다.
레스토랑에서 나와 고민을 하던 이숙은 죽을 들고 재용을 찾아갔다. 그러나 이숙은 편의점에 다녀온 재용과 마주쳤고 재용은 이숙을 보고 반가워 했다.
이숙은 쑥스러워 하며 사온 죽을 재용에게 급하게 전해주고 도망갔고 재용은 그런 이숙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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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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