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맨시티와 4년 재계약 '임박'...러시아 제의 거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09 07: 38

로베르토 만치니(48, 이탈리아)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재계약에 매우 근접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만치니 감독이 맨시티와 새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하며, 만치니 감독이 러시아 축구협회의 엄청난 계약을 뿌리쳤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모스크바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만치니 감독은 딕 아드보카트 현 러시아 감독에 이어 약 650만 파운드(약 115억 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는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감독도 물망에 올려 놓았지만, 감독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은 만치니 감독의 차지였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러시아의 구애를 뿌리쳤다. '더 선'은 만치니 감독이 맨시티와 4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대리인이 계약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만치니 감독은 오스트리아로 출국, 맨시티 선수단과 함께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