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개봉 11일 만에 300만 돌파..'승승장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09 07: 54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한지 11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8일 하룻동안 38만 7,44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36만 4,52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봉한지 11일 만에(6월 28일 개봉) 거둔 성과로 2012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인 영화 '어벤져스'의 기록과 비슷하다. 앞서 '어벤져스'는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또한 '연가시'와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무난하게 300만 돌파에 성공하면서 앞으로의 흥행에 대해서도 청신호를 켰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으로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고 처음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 앤드류 가필드가 새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500일의 썸머'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연가시'가 지난 8일 하룻동안 41만 5,7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32만 6,604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이 8일 하룻동안 4만 8,97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만 5,20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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