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3)의 소속 팀 아우크스부르크가 체코 국가대표 윙어 밀란 페트르젤라(29, 체코)와 부르키나파소 스트라이커 아리스티데 반체(28, 부르키나파소)를 영입하며 두 개의 공격 옵션을 추가했다.
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빅토리아 플젠과 3년 계약에 합의하며 페트르젤라를 영입했고,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독일 무대로 복귀하는 반체와도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페트르젤라는 2007~2008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플젠에서 11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고, 체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12 조별리그 러시아전에 교체 출장하는 등 A매치에 11경기에 나선 바 있다.

반체는 지난 2008~2009 시즌 독일 2부리그 무대에서 32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하며 마인츠 05를 준우승으로 이끈 뒤 이듬해 분데스리가서도 30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은 바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 사령탑에 마르쿠스 바인지 감독(38, 독일)을 앉힌 뒤로 에스토니아 국가대표 수비수 라그나르 클라반(27)에 이어 페트르젤라와 반체의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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