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유암 판정...진짜 죽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9 09: 17

‘닥터진’ 박민영이 유암으로 의심되면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14회에서 홍영래(유미나 분)는 가슴 통증을 느끼고 유암(유방암)을 의심했다. 영래는 친척이 유암으로 사망한 것을 떠올리면서 자신 역시 유암일 것이라는 생각에 진혁(송승헌 분)에게 이같은 사실을 숨겼다.
영래는 앞서 미래를 보는 기생 춘홍(이소연 분)으로부터 엉킨 역사를 되돌려야 진혁이 다시 현대로 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김경탁(김재중 분)과의 혼인을 결심했다. 영래는 원래대로 경탁과 혼인을 해야 진혁이 현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결국 영래는 자신이 유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되면 혼사에 지장을 줄까봐 숨긴 것.

진혁은 다행히 영래가 유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됐지만 영래가 치료를 거부하면서 또 한번의 위기를 맞고 있다. 시청자들은 영래의 죽음 암시에 “우리 영래 설마 죽는 것은 아니겠지?”, “작가님 영래 죽이지 마요”, “영래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영래는 꿈 속에서 진혁의 애인 유미나(박민영 분)를 보면서 영래와 미나가 시대만 다르지 동일 인물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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