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에이콘, '그린그루브'서 콜라보레이션 공연 '눈길'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09 09: 31

걸그룹 원더걸스와 월드스타 에이콘(Akon)이 세계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갖는다.
원더걸스와 에이콘은 오는 21, 22일 양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해변 페스티벌 '그린그루브 페스티벌 2012(이하 그린그루브)' 무대에 함께 오른다.
에이콘은 오는 10일 공개될 원더걸스의 새 음원 '라이크 머니(Like Money)'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이후 원더걸스의 미국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합동 무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크 머니'의 세번째 티저 영상을 게재, 이들과 함께 피처링에 참여한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 에이콘을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에이콘은 전세계적으로 1,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레이디 가가를 발탁하고 프로듀싱한 힙합 알앤비 뮤지션이다.
'그린그루브' 측은 "이날 에이콘과 원더걸스 외에도 일렉트로 라이브 밴드인 인펙티드 머시룸(Infected Mushroom) 등의 해외 출연진과 엠넷 '보이스 코리아' 톱4 멤버인 손승연, 우혜미, 유성은, 지세희도 함께 출연한다"고 전했다.
또,'챠우챠우' 등으로 수많은 매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인디밴드 델리스파이스, 인디 최고의 스타 듀오 십센치(10cm), 마이티 마우스, 하하&스컬, 킹스턴 루디스카, 긱스, 하우스 룰즈, 라이너스의 담요 등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국내 출연진들도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그린그루브'는 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최초의 해변 페스티벌이다. 티켓 가격은 1일권 33,000원, 2일권 55,000원으로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사이트 옥션 티켓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jump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