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노홍철과 열애" 발언 후 반응? "재밌어"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7.09 10: 13

가수 바다가 최근 프로그램을 위해 거짓으로 방송인 노홍철과 깜짝 열애를 선언한 후 노홍철의 반응을 공개했다.
바다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SNL' 방송 기사 머릿말보고 홍쩔오빠 놀랄까봐 전화했더니... 다짜고짜 '얼마든지 얼마든지 날 방송에 애용해~ 재밌어 재밌어~' 이런다! 내가 미쳐~!"에 이어 "이것이 진정한 우정?"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바다가 지난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2'에 출연해 노홍철과 사귄다는 농담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 후 노홍철의 반응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10년 전 연인과 재회해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된 호란의 이야기가 오갔고, 이에 바다는 "나도 요즘 연애한다"며 "노홍철 씨와 사귄다. 공개 안 하려고 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말하게 한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어 장진 감독의 "그냥 친한 사이가 아니냐"는 물음에도 "우리는 커플 옷도 입고 같이 사진도 찍는다"고 답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곧 바다는 "노홍철과 사귄다고 한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고 밝혀 노홍철과의 열애 선언이 농담이었음을 전했다.
글을 본 네티즌은 "진짜 사귀어도 잘 어울리는데~", "이참에 사귀어라!", "저런 말도 서슴없이 하는 것 보면..정말 진짜 우정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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