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멘붕스쿨’이 코너별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시청률 1위는 전국 기준 30.2%를 보인 ‘멘붕스쿨’이 기록했다.
‘멘붕스쿨’은 전체 시청률 21.8%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일 방송분(21.3%)에서 8.9%포인트 상승하면서 시청률 1위를 했다. ‘생활의 발견’이 28.9%로 2위를 했으며 ‘감수성’이 26.1%로 3위로 뒤를 이었다.

‘멘붕스쿨’은 교사 황현희를 중심으로 독특한 학생들이 면담하는 과정 속에 재미를 선사하는 코너. 이날 ‘멘붕스쿨’에는 일본 갸루화장을 한 박성호가 ‘갸루상’으로 등장, “사람 아니다”는 말을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멘붕스쿨 갸루상’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는 ‘멘붕스쿨’이 변화를 맞은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을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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