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가 마루앙 샤막(28, 아스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9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피오렌티나가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샤막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하며 '아스날에서 지난 2시즌 동안 실패를 맛 본 모로코 국가대표 샤막이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고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더욱이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7)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인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드(26)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함에 따라 샤막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됐다.

지난 시즌 11경기(교체10)에 출전해 단 1골에 그치는 등 웽거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던 샤막이 피오렌티나에 입성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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