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여행 준비의 첫 시작은 짐을 꾸릴 큰 가방을 마련하고 그 안에 채울 아이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
여행지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저런 물건을 챙기다 보면 짐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지기 마련이다. 기존에는 내구성과 실용성만 중시되어 칙칙한 캐리어를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캐리어가 패션 감각을 선보일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소품으로 자리잡아 톡톡 튀는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캐리어와 함께 사이드 가방 역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다.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휴양, 관광, 쇼핑, 파티 등 상황에 맞는 가방을 완벽하게 구비해야만 패셔너블한 여행 패션이 완성된다. 여행가방의 A부터 Z까지를 알아보자.
▲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는 캐리어와 함께
꼼꼼하게 챙긴 짐으로 묵직해진 캐리어 가방일지라도 손잡이를 끌고 바퀴를 굴리며 집을 나설 때만큼 ‘여행을 떠난다’라는 뿌듯함을 줄 때도 없다. 단순한 라지 사이즈의 백팩이나 숄더백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멜 수 있지만 여행의 특권이라 지칭할 수 있는 캐리어는 평소에는 갖고 다닐 수 없는 특별한 가방이기 때문이다.
▲ 활동성이 많은 낮 일정에는 실용성 높은 백팩과 함께
빡빡한 관광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면 이동 시 백팩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다. 여름 날씨는 습하고 더워 땀이 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십상인데 선글라스, 모자, 양산, 선크림, 물, 카메라 등의 소지품을 숄더백이나 토드백에 넣어 들고 다니려면 어려움을 겪을 수박에 없다. 이동이 많을 때는 짐의 무게감을 양분하여 최소화시키는 백팩을 선택해 부담감을 더는게 좋겠다.
백팩은 2012년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디자인에 따라서 스타일리쉬한감각까지 전달할 수 있다. 또 두 손을 자유롭게 하여 활동성을 높여주고 사진촬영 및 관광을 용이하게 하여 즐거운 여정을 제공할 것이다.

▲ 우아한 저녁타임을 위해서는 숄더백이나 클러치와 함께
관광을 마치고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거나 야외 파티를 간다면 포멀하고 멋스러운 패션으로 파티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좋다. 과감한 맥시 드레스, 탑 점프 수트, 은근한 시스룩 의상과 같이 여행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여행의 별미다. 화장품과 거울 등의 간소화된 짐만을 넣을 수 있는 클러치 백이나, 해변에 어울리는 쇼퍼백 같은 가방으로 스타일리쉬함을 뽑내 보는 것은 어떨까.
EFC 마케팅팀 이지연 대리는 “가방의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가방의 활용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며 “여행지의 특성과 때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여 후회 없는 바캉스 패션을 완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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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비, E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