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티엠지닷컴은 8일(현지시각)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법정 대리인을 통해 이혼 소송 조정에 들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이혼 소송과 가까운 익명의 제보자는 "두 사람이 당장 법정 소송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라며 "합의를 진행 중이고 합의가 결렬되지 않는 이상 법정 싸움을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제보자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자녀의 양육권, 보호 등의 문제와 재산 관련 문제에 대해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 6월 28일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으며 그는 이번 소송에서 딸 수리에 대한 단독 양육권을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이혼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등이 이혼 배경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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