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진백림 “소녀시대 윤아가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9 15: 26

대만배우 진백림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진백림은 9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이영애와 윤아를 꼽았다.
이날 진백림은 대만에서 화제가 된 드라마 ‘대장금’을 언급하며 “이영애가 좋다. 아이돌 중에는 소녀시대 윤아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머니가 ‘대장금’을 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같이 옆에 있으면서 많이 봤다”며 “드라마도 좋아하지만 영화보는 것도 좋아한다. 인상에 남는 한국영화는 ‘올드보이’와 ‘괴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백림은 현재 대만에서 주결륜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며 명품 꽃미남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999년 드라마 ‘강도여천사’로 데뷔한 뒤 지난해 임의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연애공황증’과 드라마 ‘연애의 조건’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심남’(心男)으로 등극했다.
한편 ‘연애의 조건’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지내오던 남녀주인공이 서른이 된 뒤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를 내기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대만판 ‘로맨스가 필요해’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매주 평일 오후 9시 중화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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