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호텔 리베라서울 몽블랑홀에서 열린 ‘10구단 창단을 위한 역대 프로야구감독 기자회견’에서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전직 SK 감독)이 물을 마시고 있다.
10일 개최되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 앞서 10구단 창단을 촉구하기 위해서 위해 전직 프로야구 감독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프로야구 사령탑으로서 개인통산 최다승 1∼3위에 올라 있는 김응룡(71) 김성근(70) 김인식(65) 감독뿐 아니라 생존 중인 전직 최고령 감독인 어우홍(81) 감독(MBC∼롯데) 등 14명의 전직 프로야구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직 감독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의 일로 이들은 10일 KBO 이사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촉구하기로 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