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장동건에 이런말까지 '심했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9 16: 37

배우 장동건도 ‘용감한 녀석들’의 디스 피해자가 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의 성역 없는 디스(Diss, dissrespect의 줄임말. 다른 사람을 폄훼하는 발언을 일컫는 말)가 매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에서 신보라는 장동건에 대해 조각 같은 외모의 흥행보증수표라고 칭찬한 후 원로배우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녀석들’의 디스 대상은 이미 인기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넓어진 상황.

담당 PD인 서수민 PD는 박성광으로부터 못 생겼다는 디스를 당한데 이어 신체 사이즈까지 공개되는 민망한 상황까지 연출됐다. 하늘 같은 담당 PD까지 건드렸으니 타방송사에 대한 독설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신보라는 “SBS ‘개그투나잇’ 포에버”를 첫 방송부터 외친데 이어 ‘해를 품은 달’ 한가인과 김수현에 대해 “한가인, 김수현이랑 안 어울려. 유부녀” 등이라고 말하는 등 화끈한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노조의 파업으로 장기 결방 중인 MBC ‘무한도전’이 보고 싶다고 외치는 것 역시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용감한 녀석들'의 성역 없는 독설은 당사자가 웃고 넘길 수 있는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를 유발한다. ‘용감한 녀석’들에게 통쾌한 디스를 당할 다음 대상자가 누가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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