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김주하, 땡볕더위 불구 1인 시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9 15: 59

육아휴직 중인 MBC 김주하 기자가 땡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1인 시위에 나섰다.
9일 오후 MBC 노조와 기자회에 따르면 김 기자는 동료 권지호 기자와 함께 이날 오후 광화문에서 진행된 릴레이 시위 50번째 타자로 나섰다.
MBC 기자회는 지난 달 4일부터 해고된 기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 기자는 육아휴직 중인데도 불구하고 1인 시위에 나서면서 동료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김 기자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04년 보도국 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MBC 마감뉴스인 ‘뉴스24’를 진행하던 그는 지난해 11월 출산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12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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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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