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진백림이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진백림은 9일 오후 2시 20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연애의 조건’ 국내 론칭 인터뷰에서 “한국 팬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공항에서까지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한국팬들과 첫 팬미팅을 하게 돼서 기대된다”며 “좀 더 나를 보여주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진백림 팬미팅에는 20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당초 100명과 팬미팅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국내 팬들의 계속되는 요청에 인원을 늘린 것.
또한 진백림은 ‘연애의 조건’ 속 달콤한 캐릭터에 대해 “한국 팬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대만에서는 그런 이미지를 좋아하고 반향을 일으켰는데 한국 시청자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이런 작품이 한국에서 환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백림은 현재 대만에서 주결륜과 함께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며 명품 꽃미남 배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999년 드라마 ‘강도여천사’로 데뷔한 뒤 지난해 임의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연애공황증’과 드라마 ‘연애의 조건’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심남’(心男)으로 등극했다.
한편 ‘연애의 조건’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로 지내오던 남녀주인공이 서른이 된 뒤 누가 먼저 결혼하는지를 내기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국내에서는 대만판 ‘로맨스가 필요해’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매주 평일 오후 9시 중화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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