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들, 런던올림픽 출전 육상 선수들에게 이색 응원 메시지 전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7.09 17: 21

‘아식스ž대한육상경기연맹 주니어 멘토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육상 꿈나무들이 9일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 해 런던올림픽 출전 육상 대표 선수들에게 이색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식스ž대한육상경기연맹 주니어 멘토 프로그램’은 국내 육상 스포츠에 대한 관심 환기와 육상 꿈나무들에게 보다 체계화된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분야별 육상국가대표가 멘토로 참여하고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추천한 5명의 육상 꿈나무들에게 육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1대1로 전수하는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육상 꿈나무들은 멘토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최윤희(장대높이뛰기), 정혜림(100m 허들)을 직접 찾아가 육상국가대표선수 유니폼에 정성스럽게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전달했다.

최윤희는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육상 꿈나무들을 처음 만났는데 지내오면서 친해져 친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친동생처럼 느껴지는 친구들이 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유니폼을 전달해 크게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식스는 런던올림픽 육상국가대표선수들의 유니폼과 최윤희(장대높이뛰기), 정혜림(100m 허들), 정진혁(마라톤), 김현섭ž박칠성(경보) 등 총 5명의 선수들에게 맞춤 수제 경기화를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지원하는 유니폼 디자인의 테마는 ‘날개’로 이 테마를 적용해 유니폼 양쪽 바깥부분에 골드 컬러로 날개 무늬를 넣었다. ‘날개’의 의미는 하늘을 높이 힘차게 나는 것처럼 한국 육상국가대표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서 세계 무대에서 크게 활약해 주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또한, 종목별 특징에 맞는 기능을 적용한 유니폼을 지원하며, 유니폼에는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 쾌적한 상태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셔츠의 어깨, 허리, 등 부분에 통풍이 잘되는 소재인 메쉬(그물망)를 사용했다.
최윤희, 정혜림, 정진혁 등 총 5명의 선수들에게 지원하는 수제 경기화는 선수들의 발과 종목을 고려해 맞춤 제작됐다. 지난 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장대높이뛰기 종목에 참가한 최윤희 선수는 아식스 수제화를 신고 한국 신기록을 세운 만큼 아식스에서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선수들은 직접 일본 아식스스포츠 공학연구소 연구소에 방문해 3D 발 계측기로 발목 유연성, 무릎관절각도, 발 모양 입체 분석 등 32개의 세부항목을 검사 받았으며,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제 경기화를 신게 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마라톤 경기화는 런던올림픽 마라톤 코스 중 급격하게 꺾이는 코너와 도심의 아스팔트, 보도블록의 거친 표면을 고려해 신발 밑창은 부드러우면서도 접착력과 반발성이 탁월한 스펀지를 사용해 쿠션성을 더욱 높인 경기화로서, 특별히 밑창에는 아식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육각형 모양의 셀(Cell)을 적용해 노면과의 접지 면적을 높여 안정감을 강화시켰다.
아식스 코리아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육상국가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아식스 육상 주니어 멘토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육상 꿈나무들이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선수촌을 직접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유니폼을 전달했다”며, “이날 유니폼 응원 메시지를 전달 받은 최윤희, 정혜림 선수들이 크게 기뻐하고 육상 꿈나무들이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 육상국가대표선수들이 자신의 뛰어난 기량을 더욱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아식스는 유니폼과 함께 정진혁, 최윤희 등 총 5명의 선수들에게 맞춤 수제화를 지원한다”며,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는 세계 큰 무대에서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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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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