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민호, 커플 연기 어울릴까 과연?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0 09: 56

김희선, 이민호, 유오성, 류덕환 등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며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BS 새 월화극 '신의(信義)'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10일 '추적자' 방영 직후 공개된 '신의'의 티저 예고편은 박진감 넘치는 배경음악 아래 현대에 나타난 고려의 장군 최영(이민호 분)과 고려에 나타난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김희선 분)의 모습을 한 컷 한 컷 감각적으로 담아내 기대감을 높였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대망', '태왕사신기'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드라마사의 한 획을 그은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의 작품들이 차례로 보여지는 가운데 '그리고 2012년 8월' 이라는 자막과 함께 등장한 타이틀 '신의'는 강렬함을 배가시키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려시대 장군의 복장으로 현대에 나타나 무공을 사용하는 최영과 갑작스레 이끌려온 고려시대에서 헤매고 있는 은수의 모습에서는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두 사람의 만남과 이들이 펼칠 로맨스를 비롯해 카리스마를 내뿜는 화공의 고수 화수인(신은정 분)과 고려 최고의 의원 장빈(이필립 분), 거기에 건물과 건물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늑대소년을 연상케하는 최영의 부대원 대만(김종문 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은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의 시공을 초월한 만남과 천하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려나갈 판타지 멜로드라마 '신의'는 '추적자' 후속으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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