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이혼 신청 2주 만에 합의를 마무리했다.
외신에 따르면 케이티 홈즈 측 변호사인 조너던 울프는 9일(미국시간) "이혼 소송에 대한 합의가 원만히 이뤄졌다. 두 사람은 합의한 내용에 서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울프는 "우리는 홈즈와 그녀 가족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루즈와 홈즈는 함께 "우리는 부모로서 수리의 가장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우리는 가족에 대한 사생활을 지키기 원하며 서로를 존중하자는데 동의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수리의 단독 양육권 문제 등 자세한 합의 내용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6월 28일 홈즈는 "극복할 수 없는 문제"란 사유로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 했고 이후 양측은 합의를 위한 사전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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